's Photo Story

추억을 기억하는데는 사진만큼 좋은 것이 없다 싶습니다.

하늘바라기의사진한장 2014. 6. 21. 02:36

ㅎ 응사를 통해 대학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되세김 했다면...

그 때 찍어 두었던 사진 몇장으로 다시금 어렸을 때의 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다시금 가지 못할 시간에 아쉬움이 생기지만...

그래도 이 몇장의 사진으로 인해 소중한  나의 추억을 증거할 만한 것이 남아 있어 참 다행입니다.

1994년으로 기억되는데..

남산 외인아파트 철거..

폭파공법으로 철거한다고 해서 한강 시민공원에 구경가서 한자리 차지하고 역사적인 현장을 지켜보앗던 것 같네요.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빛바랜 사진이 사진첩에 누렇게  빛바랜채로 제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학교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야경.. 저멀리 남산타워가 참 보기 좋았던 시절인듯..

사진속의 저 부녀는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저 어린 소녀는 이제 어였이 한 가정을 꾸리고 잘 지내고 있겠지요?

오늘은 월요일 아침..

우리 태극전사들이 패한 날이여서 약간 우울한 날이긴 하지만..

그래도 류현진의 승전보가 조금이나 위안이 되는...

그리고 빛바랜 사진 세장이 나를 다시금 젊은 시절로 인도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이번 한주도 활기차게 시작해 보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