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오늘은 그냥 놀이 공원가서 아이들과 시간 보내기에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순국선열들에게 미안함 마음이 들어 파주의 통일동산으로 여정을 잡았습니다. 아직 어린 두 아이이에게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기대하며.. (아직은 무리겠지요.. ㅎㅎ 8살, 4살 녀석들에게 뭔가를 느끼게 하는것은..) 전망대에 올라서 보이는 북한의 마을... 산은 민둥산... 누군가가 탈북하려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산을 민둥산으로 만들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 산에 나무가 거의 없어 붉은 황토가 선명히 보이는 거리.. 넘 가까워서 살짝 무서워 지는.. 그럼에도 너무 태연히 일상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것에 약간은 등골 오싹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은 약 400미터 정도면 북한이랍니다. 강하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