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6개월만에 다시 타본 자전거.. 무리하면 안되는건데.. 무리했다. ㅠ

평소의 2배거리를 ㅠㅠ 무리 하면안되는건데. 

보통은 7~8키로 지접에서  돌아올 것을 걱정했었는데..

 여기서 돌아왔어야 하는 것이  맞았을 것 같다. ㅋㅋ 그래야 왕복 15키로정도.  적당한 거리 였던 것 같은데.. 

무슨욕심이 생겼는지 더 달렸다. 

이사진 찍으러..  11키로 지점에서 보고 지나치고는 다음 지표 있으면 찍고 돌아가야지. 했던 것이.. 1키로 정도 단위로 적혀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네.. 3키로미터를 더가서야 이 지워질 것 같은 이정표를 찍고 돌아옮..

자전거 타면서 오늘 처음으로 안경처럼 쓰는 후방 안경이 있다는 걸 았았습니다. 

맞츤편에서 지나가시는 분이 쓰는것 보고 쿠팡에서 찾아보니 기성품이 있네요. ㅎ 역시 생각하는 것은 세상에 모든것이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하나 사보고싶은 충동 지금 잘 억누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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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내내 후회 막금.  갈때는 그나마 편했던것이 등 뒤에서 밀어주는 바람이 그렇게 고마운줄 모르고 달렸는데.. 돌아오는 길은 내내 역풍을 맞으며 오다 보니 두배는 힘이 드는 듯..  

그래도 좋은건 힘이들어 중간중간 쉬면서 사진을 찍은 것..  

탄천의 생태계가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붕어(?)가 무리지어 다니는 것을 어렵지 않게 곳속에서 볼 수 있습니다. 

ㅎ 지나가면서는 도시 농부라고 되어 있어서 누가 운좋게 이렇게 좋은 자리에 텃밭을 하나 했는데..

내려서 자세히 보니 개인의 텃밭이 아니라. 인근 초등학교나 유치원생들이 현장학습 할 수 있는 공공의 공간으로 만들어 두셨네요..  ㅎ 논농사도 있고.. 밭농사도 있고..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자녀분들과 한번쯤은 가 보셔도 좋을 만한 공간 인것 같습니다.  잘 관리되어 가을에는 수확하는 모습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좋아.. 이리 저리 한컷 씩 담아 봅니다 .집에 돌아오니 안사람이 오늘 황사가 심했다고.. 괜찮은지 물어보네요. ㅠㅠ

ㅎ 좀더 줌해서 찍었어야 했는데..  부자가 다정스럽게 서서 모터 보트를 조작하고 있어서 잠깐서서 한컷 했습니다. 

조그마한 녀석이 속도가 장난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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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보트로 즐거운 주말의 오후를  즐기시는 것을 잠깐 담아 봤습니다. 

돌아오면서서 처음에는 이렇게 사진도찍고 했는데.. 좀더 지나서는 힘들어서 그나마도 못하고 집으로 복귀.. 

ㅎ 오늘 하루도 다들 즐거운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게 한주 시작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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