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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여행 추천]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갯벌 체험

하늘바라기의사진한장 2014. 7. 2. 16:57

강화도 여행에서 우리 아들 갯벌 체험 시키기..

4살때 해수욕장가서 모래사장위에 설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녀석 할머니가 30분정도를 씨름하고 서게 햇습니다. 

그때와 비슷하게 갯벌이 무섭다고 않아 달라고 이렇게 때를 쓰는 우리 아들..

ㅎㅎ

사진찍는다고 머라 합니다.  아빠 나쁘다고... 않아 달라고..  

[동막해수욕장] 갯벌 들어가기..  적응시키기..  

 [동막해수욕장] 뒤에 있는 5설 짜리 아이에게 자신감을 얻은 우리 아들 개벌이 이제 무섭지 않답니다.

5살 짜리 동생도 하는데 자기도 무섭지 않고 재미있다고.. ㅎㅎ

 [동막해수욕장 갯벌체험] 이제 혼자서도 성큼성큼 잘 다닙니다.

 
[동막해수욕장 갯벌체험] 이제 서서히 물이 들어고 있어 아들녀석 해변가로 후퇴중입니다.

밀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순식간이네요...

한 100미터 이상 들어나 있던 갯벌이 순식간에 20여미터 앞으로 다가 옵니다.

 [동막해수욕장 갯벌체험]

ㅋㅋ 저렇게 넘어지고도 잘  적응한거 같습니다.

예전같았으면 뭐 묻는다고 난리난리 났을 텐데.. 이제 그러지 않습니다.

[동막해수욕장]갯벌체험

어디서 주서온것인지 부러진 삽자루로 여기저기 파헤치며 꽃게를 잡으려고 합니다.  

 

ㅎㅎ 갯벌이 없어지고 이제 모래성을 쌓고 노는데 밀물이 들이쳐 성이 부셔질까봐  앞에다 돌으로 벽을 만듭니다.

자식자랑은 팔불출이라지만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터득하는것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 갯벌체험 하기 위해 간 것은 아니였지만 목적지로 가는길에 갯벌이 보여 무작정 차를 세우고 아들녀석과 한시간정도의 갯벌체험으로 좋은 아빠(??)가 된 것 같습니다. ^^*

다음날 엄마한테 행복한 하루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