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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est Travel

체험학습} 딸기랑 놀래? 용인 남등 농원 방문기.. ㅋㅋ

아들녀석이 유치원에서 갔던 딸기 농장이 좋았던지.. 몇달전부터 노래 불렀던 딸기 농장을 드디여 다녀 왔습니다.
ㅋㅋ
딸기 농장 가서 그냥 딸기 몇개 따고 금방 오면 되겠지 했던 생각은 짧았던 것 같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보이는 "딸기랑 놀래"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였습니다.
비닐 하우스 앞면에 구조물로 만들어 둔 정문.. 이 안에서 식사가이루워 집니다.
먼저 이곳의 코스를 크게 나누워 보면  딸기 따기 체험 (대략 15~20분정도?) --> 딸기쨈 만들기(2~30분정도) -->   식사 메뉴 _국수(딸기가 가미된(??) 면발, 약 40분에서 한시간 정도- 애기들이 있어서 조금 더 걸리는 것 같습니다. ㅋㅋ 셀프입니다.)

ㅋㅋ 저는 딸기 따기 체험 보다는 사진 찍는 것이 더 잼 있었습니다.
딸기 하우스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햐얀 딸기꽃이 저희 시선을 잡아 한컷 먼저....

울 아들 어떤 것을 딸 것인지 고민하면서 조심스레 딸기들이 다치지 않게 배운대로 잘 따고 있습니다.
고랑과 고랑사이에 진흙이라는 생각을못해 운동화만 준비한 것이 약간은 준비 소흘...
그래도 그냥 신경쓰지 말고 놀라고 하니 좋다고 고랑과 고랑 사이를 뛰어다니고.. 맘에 드는 놈 따서 그자리에서 시식하고...
1인당 지급되는 팩에 하나 가득 담아 나오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ㅋㅋ 1팩 가득 담긴 딸기 사진을 올렸어야 하는데.. 미처 못 찍었네요.
초보 블로거의 실수.... ㅋㅋ

두번째 코스... 딸기 따기 체험을 마치고 부지런히.... 예약된 시간이 있어서 ...  ㅠ.ㅠ
딸기쨈 만들기 체험..
약간 상품성이 떨어지는 딸기들을 다듬어 준비해둔 딸기를 커다란 양은 솥에 담아 주고 으깨라고 합니다.
아들녀석과 조카녀석 둘이 옹기 종기 모여 앉아 열심히 손으로 주물럭 주물럭 합니다.


ㅎㅎ 뭐 별거 없는데 이렇게 좋아하는 녀석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재미 있고 즐겁습니다.
손으로는 열심히 딸기들을 으깨며 연신 입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불쓰는 일은 어른들 몫...
딸기 잼을 만들기 위해 양은 솥을 불위에서 열심히 저어주어 딸기잼을 완성합니다.
결국에는 농장에 게시는 전문가(??)분이 마무리 해주셨네요. ㅋㅋ

 불쓰는동안 아이들은 밖에서 논에다 돌 던지며 놀고 있습니다.
하지 말라고 몇번을 주의를 주었으나.... 논 주인 분께 넘 죄송합니다. ㅠ.ㅠ
모심기 준비하려고 물 받아 둔 논에 짱돌 몇개 날아 들었을 것입니다.

식사 마치고(국수 먹을때는 애들 때문에 정신이 없어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ㅠ.ㅠ) 한켠에 마련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이용해 사진 몇장을 찍어 봅니다.
모델이 제 통제를 잘 따르지 않기 때문에 썩 맘에드는 사진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애들 엄마가 약간의 협박을 통해 만들어낸 울 아들 포즈..
딸기 농장에 왔었다는 인증샷을 어렵게 어렵게 찍고 이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휴일의 반나절이 이렇게 흘러 갑니다.
저도 생전 처음 딸기 농장이라는 곳에 가 보고  그 체험이나 모습들이 신기했으니 우리 아들도 신기하고 재미있었겠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