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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Life Story

출근길 루틴에 대해서..

아침 출근하는 차에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침에 일어나서 사무실 책상에 앉기 까지..  참 단순하면서도 반복적인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하루의 일과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 쭉 나열해봄. 

아침에 일어나 컨디션이 어떠냐에 따라 그날의 일정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ㅎ 아침에 일어나면 습관적으로 시계를 확인하고 핸드폰 위젯에 설치된 "점신"이라는 어플이 알려주는 오늘의 나의 운세 점수를 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믿는 것도 아니고... 아니 믿는 것도 아니지만 하루의 시작하며 기분 좋은 점수를 받으면 그날 하루도 웬지 잘 풀리는 듯한 느낌...  

앉아서 잠깐의 멍때리기.. 몸이 움직일 수 있는 컨디션이 되도록 잠깐의 브레이크 타임을 가집니다. 

보통 눈 뜨는 시간은 오전 6시 20분..  알람을 굳이 하지 않아도 이시간이 되면 저절로 눈이 떠지는데.. 오늘은 5시 30분에 일어나는 바람에.. ㅠ  지금  이글을 작성하는 순간도.. 영 개운치 않은 하루 입니다. 

카페인이 필요한 순간... (커피는 벌써 한잔 마셨지요..)

그렇게 잠깐의 멍때리가 끝나면 샤워하러 가서 정신을 차립니다. 

면도하고.. 샤워하고.. 5분.. 

이제 나와서 출근길  지루하지 않게 해줄  영상을 다운받아 준비 합니다. (실시간으로 보면 좋은데.. 데이터가 무제한이 아닌지라.. 집에서 와이파이 빵빵할때  다운 받아 줍니다. )

1.5기가 영상 받는데 1분 정도? 약간의 번거로움만 잘 참아 내면 전화 요금이 조금은  줄어드니... 

출근준비중 가장 중요한 일이 남았습니다. 

커피 준비.. 돌체쿠스터로 스벅 커피 한잔... (약 500원)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 한잔 내려 텀블러에 준비하면 출근준비는 완료.. 

식탁위에 요기꺼리 있으면 하나 집어 먹고.. 아니면 그냥 빈속에 출근.. 

출근해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자리에  앉기전 사무실 정리...  에어건으로 바닥의 먼지들 싹 날려 버리고.. 환기시키고.. 컴을 켜서 하루  업무 준비 시작. 

이게 하루의 일과 중 아침에 일어나는 일상적인 루틴.. 

이중.. 커피를 준비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텀블러에 담아두고 그냥 나오면 그날 하루는 웬지 꼬이는 느낌적인 느낌.. 

오늘은 그런 실수(?)도 없이 잘 출근함.. 

조금 일찍 나와서 그런지 도로에 차도 별로 없어 예정시간 보다 30분정도 일찍 출근해서 조금은 여유로운 아침입니다. 

이글을 혹시나 보시는 분의 아침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되기를 기원하며 짧은 글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