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년차인가? ㅎㅎㅎ 도시 농부가 된지.. 아직 모든것이 서투르기만 한데.... 그래도 주말마다 텃밭에서 두 아들 녀석과의 시간은 행복하다.뜨거운 태양과 적당한 물만 있으면 땅은 나를 배신하지 않고 적당한 먹거리를 나에게 준다..농약을 쓰지 않아 애벌레나 새나 고라니가 와서 먹고 남는 것이 우리 가족들의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채소들을 공급해주는 너무나 소중한 텃밭... ㅎ 애호박도 이번에는 먹음직 스럽게 열렸네요.. 쑥갓~~ 이제 대가 올라옥 꽃이 피어 먹지는 못하고... 씨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예전에는 장미나 국화... 뭐 이런 꽃들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먹는 채소들이 씨를 만들기위해 꽃을 피우는 이넘들이 요즘은 더 이쁘게 보입니다. 성질 급한 코스모스 1. 성질급한 코스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