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의 질량’은 홍성호 작가의 장편소설로, 현대 사회의 악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작가는 한국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악의 실체를 파헤치고자 했다.
특히 학교 폭력이나 왕따 현상처럼 개인 간의 악행뿐만 아니라 기업 비리, 정치 권력 남용, 언론 조작 등 국가 차원의 거대한 악의 구조에도 주목했다.
또한 이러한 악의 본질에는 자본이라는 괴물이 자리 잡고 있다고 보았다.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돈이면 다 해결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가 가진 모순”이라고 주장한다.
즉, 오늘날 만연한 악의 근원은 바로 자본주의라고 말한다.
우리 주변에서는 수많은 범죄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범죄들은 아주 사소한 계기로 발생한다.
예를 들어, 술김에 저지른 실수나 장난 혹은 충동적인 분노 표출 등 말이다.
물론 이런 사건 사고 역시 누군가에겐 씻을 수 없는 상처이자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이유만으로 가해자를 옹호하거나 두둔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피해자가 입은 상처보다 가해자가 받은 고통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무리 가벼운 죄라도 법 앞에서는 평등해야 하기 때문에 처벌받아야 마땅하다.
한편으로는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싸워야 한다.
그래야만 정의로운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점은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선(善)이란 없다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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